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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 화상사고 예방 및 대응 강화 교육 실시

- 선박 수리업 종사자 대상, 화상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8월 8일, 하나병원(원장 정철수)과 협력하여 선박 수리업 종사자들을 위한 화상 대응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집 인원의 두 배를 넘는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화상 대응 교육은 영도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되었으나, 주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공개 교육으로 확대되었다. 

교육은 하나병원의 강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상 치료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의가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감을 더했다.

정철수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화상 사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사고의 원인, 적절한 응급 대응 방법, 피부 손상 최소화 방안, 

화상에 의한 합병증 및 사망 예방, 치료 과정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선박 및 조선소에서의 화상 사고에 대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 중심의 설명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하나병원의 치료시설 견학으로 마무리되었으며, 8월 말까지 ‘전기 및 감전 사고 예방과 화재 대응’, ‘응급 구조 실습’ 등 추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작업별 현장 코칭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의 임장곤 수석연구원은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영도구가 공동 지원하는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교육 효과와 현장 수요를 고려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